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빌린다]나고야에서 찾아주신 황 선생님. 정 선생님.[후기]

기존에 있던 여행의 일정 변경으로
오키나와 찾아주신 황 선생님, 정 선생님.

오키나와가 가을 겨울은 날씨가 맑은 날이 별로 없어요.
그래도 흐리다가도 맑고, 맑다가도 비오고 하는게
섬 날씨여서
푸른 바다 볼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오키나와 전통 요리.
솔직히 무진장 맛있거나 하진 않지만,
푸짐하고 소박한 맛이 있지요.

국제거리(国際通り)에서 파는 Fontana 젤라또.
맛있는데, 다른 관광지들보다 저렴함.


국제거리 뒷골목의 屋台村(야타이무라=포장마차촌)
야타이무라는 여기만 있는게 아니라,
토쿄나 오사카나 나고야 이곳저곳 큰 도시엔 다 있지만,

그래도 맛있음.
맛과 분위기 보장.

얼린 소주로 만드는 츄하이(탄산+소주)

피망 돼지고기 꼬치. 맛있었는데, 매진되서 안타까웠어요.

흐리고 비오고 막 소나기 퍼붓다가
잠깐 맑아짐.
맑고 푸른 바다 보고 가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빌려드린 차량 반납 장소로 정한 우미카지테라스
(瀬長島ウミカジテラス)
나하 공항 바로 밑에 위치한 작은 섬인데,
남유럽 풍으로 꾸며놓은 상점들이 예쁘게 자리잡은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우미카지테라스의 전망대에 올라가시면
또 공원이 있어요.


바로 뒤로는 쉴새없이 비행기가 뜨고 내립니다.
나하 공항은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비행기가 자주 뜨고 내린다고 해요.

사실 크지 않은 공항인데,
수많은 일본 국내선과, 
한국 대만 홍콩 중국 비행기들이
쉴 새 없이 뜨고 내립니다.


우미카지 테라스의 상점가.


에서 점프 놀이.



오키나와 전통 과자인 사-타-안다기-(サーターアンダギー)
맛은, 시장에서 파는 옛날 도나쓰랑 똑같구요,
만드는 방법도 거의 똑같아요^^

사-타-안다기-에 아이스트림이나 크림을 얹은
창작 디저트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오키나와의 전통(?)요리인 타코라이스.
미쿡에서 좋아한다는 멕시코 요리 타코스를
밥위에 얹어먹는게 타코라이스(Tacorice)인데요.
여기는 거기에 오무라이스까지 합친
오무타코라이스를 파는 식당이었습니다.

혼종이지만 맛있다...

우미카지 테라스에서 요고만큼은 꼭 먹어보세요.
幸せパンケーキ
행복 팬케이크 라는 빵인데,
저렇게 한접시에 1100엔이나 하는 흉악한 가격에다,
빵굽는데 10~20분이나 걸리는 극악의 회전율.

근데 너무 맛있음.

심지어 여기는 1인 1식 or 1음료 제.

그래도 맛있음.




오키나와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바다 들어갈 수 있는 시기에 또 놀러오시면
더 좋을거예요 ^^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