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오늘도 흐림=
직접 놀러가서, 먹으러 가서 소개 해 드립니다.
오오흐. 네번째는
일본인들만 아는 오키나와 맛집.
타마야소바 본점입니다.
(玉屋そば本店 주소 沖縄県南城市大里古堅913−1)
솔직히 말씀드리면,
오키나와 소바를 비롯해서,
오키나와 전통 요리 대부분
맛이 단조롭고 투박한 편이에요.
(오키나와는 역시 스떼이크와 햄버~거 라고 생각하는 1인)
오키나와 소바는
우리나라 칼국수와 비슷한 면을 사용하구요,
거기에 큼직한 돼지 갈비(소-키)나
삼겹살이나(삼마이니꾸)나
족발(테비찌)를 얹고,
국물은 맑은 육수를 쓰는데,
면이 좀 텁텁한 식당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구요,
한국인 입맛에도 와 맛있다~
라고 감탄사가 나올만한 맛은 아니에요.
하지만!
여기 타마야소바는 (그나마) 면도 부드럽고,
고기도 푸짐하고, 그리고
호불호 극강이지만 호 인 경우에는
풍미를 더하는 요모기(쑥 같은 풀)도 무한제공!
처음에는 유명한지 뭔지도 모르고
가까운 곳이라 가봤는데,
먹어보니 맛집이더라구요.
오키나와 남부 여행 중이시라면
점심 드시러 가볼만 합니다.
다만 영업시간이 짧으니 주의해 주세요~!
(오전11~오후6시. 오키나와는 점심만 하는 식당들이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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