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활동 겸. 평소에 타는 차도 블루투스 오디오를 꼭 들어야 겠다는 일념하에
닛산 마치도 순정오디오->사제 오디오로 교체 합니다.
볼트 4개만 풀면 간단히 빠지는 구조. 닛산 참 잘했어.
커버와 브라켓 분리.
순정 오디오 거의 사용안한 새삥입니다.
색은 좀 바랬지만서도..이거 혹시 필요하신 분 있나요???誰か1万キロしかつかってないマーチ(K12)の純正オーディオ要る人???
신뢰의 카로쩨리아.예전에는 이런 저런 브랜드 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순정내비+스마트폰이 대세다 보니,
살려고 해도 카로쩨리아랑 켄우드밖에 안판다는...
개인적으론 그 돈 주고 그 따위 성능의 순정내비
(양산 브랜드건 고급 브랜드건 고오오오오급 브랜드건)
는 진짜 왜 쓰나 모르겠지만..
인테리어값인가-0-
오디오데크라 배선은 간단하지만, 그래도 메뉴얼이랑 한번 체크.
여기까지 하고 보니,
사제 오디오용 틈새 메우는 커버를
주문 안 했다는 사실을 깨달음...
가까운 Yellow Hat(일본의 자동차 용품 판매, 정비 체인점 중 하나)
에 적당한거 파나 가봤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왔어요.
아마존 뒤지다가 괜찮은거 있으면 주문하고,
아니면 그냥 쓰고...
블루투스 통화용 마이크 선 통과하느라, 에어컨 덕트도 하나 분해.
마치의 순정 스피커가 생각보다 괜찮은 소리가 나서 깜놀.(저렴이 치고 괜찮다는 거지, 비싼 오디오 시스템이랑 비교 ㄴㄴ)
이왕 손 댄 김에 에어컨 필터도 갈아봅니다.이 즈음 연식의 차량들은,저렴이 들은 에어컨 필터가 없거나,
이제 막 기본옵션으로 들어가던 시절이라,
1년에 한번 바꿔야 하는 에어컨 필터를 배려한 설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아요.
요즘 차들은 뚜껑만 따면 뚝딱 교환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일단 뚜껑 따기 위해 댐퍼 분리하고,
뚜껑 밑에 고정하는 핀 빼고,
글로브 박스 나사 분리하고
해서 다 들어내면,
보이지도 않는 에어컨 유닛 뒤에 필터가 자리함...(아이폰 디밀어서 찍었음..)
여기서부턴 그냥 손끝의 감각. 그냥 빼서 새거 끼우는 거지만...
툭 빼서
왼쪽은 DENSO의 신품 에어컨 필터. 오른쪽은 순정 에어컨 필터.(원래 하얀색)
DENSO가 토요타에 순정으로 에어컨 필터를 납품하긴 하는데,
일본 차 거의 전부 대응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보쉬나 이런데꺼보다 훨씬 고기능인데 가격은 2/3수준. 대박.
이거 끼울 때 잘못 끼우면 달리는 중에 옆으로 빠집니다.손끝의 감각만으로, 딸깍 제대로 들어갔나 확인.
뭐 이래 닛산.
이제 우리 마눌과 아이들도 상쾌한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있겠군요 ^^(오키나와는 1월에도 맑은 날 낮에는 에어컨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