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엔 할인 이벤트 종료 안내

8월 13일날 발생한 사고로 인해, 처음에 예고 드린 대로 1000엔 할인 이벤트를 종료 합니다.

전봇대를 끼고 왼쪽 옆면 전체를 긁고 돌아나간 사고 입니다.

운전석 시야가 달라지기 때문에, 렌트카 빌리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고 내는 유형입니다. 저희 손님들은 처음에 차 왼쪽에 두뼘정도는 더 여유를 둔다는 느낌으로 운전하라고 알려드리긴 합니다만, 오른쪽 핸들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 오랜만에 일본 운전하시는 분들 모두 어려워 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왼쪽 사이드 미러가 부러졌고,

앞 휀더 부터 뒷 휀더까지 긁힌 범위가 넓고 미세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정식으로 판금, 도장하려면 20만엔+ 정도의 금액이 나올 겁니다.

(정식으로 수리하진 않고, 어떻게든 돈 안드는 방식으로 해결할 생각입니다.)

프레임이나 엔진룸에는 데미지가 없기 때문에 차량이 움직이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만,

사이드미러가 부러져서 기능하지 않는 차량은 '도로교통법'에 의해 도로 주행이 불가능 합니다.

즉 사이드미러만 교체하면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도로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 교체는 부품만 있으면 10분 정도면 가능한 작업입니다.

다만, 지금은 일본의 오봉(추석) 기간이고, 이 시기 일본의 많은 기업들은 1주일 정도 오봉 휴가를 갖습니다.

부품회사들도 마찬가지죠.

안그래도 오키나와에서는 부품 구하려면 본토에서 들어오는 시간이 꽤 걸리는데,

지금은 2주일정도 부품이 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다다음주 정도 까지 포르테 차량을 이미 예약하신 분들께는, 여행 일정과 예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체 차량을 준비해드릴 계획입니다.

영상으로 간단하게 나마 공지를 하고 싶었지만, 영 시간이 나지 않아서, 공지글로 대신합니다.

그동안 저희 차량들을 무사고로 잘 타고 이용해주신 여러분, 앞으로도 무사고로 잘 이용해주실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