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한량들 36화
태풍도 지나가고,
여전히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어쨌든 오키나와 긴급사태도 해제가 되긴 했고,
날씨는 너무 좋고,
아빠는 백수 생활 중인데
애들이 착실히 학교 다니는 덕분에
주말밖에 시간이 안 맞으니
올해를 그냥 보낼 수는 없어서
해수욕을 갔다 왔습니다.
시은이가 오전 중에 농구부 연습이 있어서,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 중에서 안 가본 곳을 찍어 봤는데,
뭐 그냥 재밌었네요. ㅎㅎㅎ
요 근방 바닷가들은 안전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 곳들이라서
스노클링이든 서핑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긴 합니다.
물고기들도 많이는 있는 것 같은데,
위쪽 바다보다 물이 덜 투명해서 좀 애매하네요.
20분만 더 올라가면 마에다 곶이 나오기 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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