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한량들 38화.
남의 집 정원에 주렁주렁 열린 바나나 구경만 했는데
(슈퍼에서 사먹죠 ㅎㅎ)
시은이 친구네 할아버지께서
커다른 바나나 송이(!)를 선물로 주셨어요.
처음에는 완전 녹색이었느데,
1주일간 냅두니까 노랗게 익었습니다.
집에서 키운 바나나도 이렇게 달고 탱글탱글하게 열리는군요.
오키나와 한량들 38화.
남의 집 정원에 주렁주렁 열린 바나나 구경만 했는데
(슈퍼에서 사먹죠 ㅎㅎ)
시은이 친구네 할아버지께서
커다른 바나나 송이(!)를 선물로 주셨어요.
처음에는 완전 녹색이었느데,
1주일간 냅두니까 노랗게 익었습니다.
집에서 키운 바나나도 이렇게 달고 탱글탱글하게 열리는군요.
오키나와 한량들 36화
태풍도 지나가고,
여전히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어쨌든 오키나와 긴급사태도 해제가 되긴 했고,
날씨는 너무 좋고,
아빠는 백수 생활 중인데
애들이 착실히 학교 다니는 덕분에
주말밖에 시간이 안 맞으니
올해를 그냥 보낼 수는 없어서
해수욕을 갔다 왔습니다.
시은이가 오전 중에 농구부 연습이 있어서,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 중에서 안 가본 곳을 찍어 봤는데,
뭐 그냥 재밌었네요. ㅎㅎㅎ
요 근방 바닷가들은 안전관리를 따로 하지 않는 곳들이라서
스노클링이든 서핑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긴 합니다.
물고기들도 많이는 있는 것 같은데,
위쪽 바다보다 물이 덜 투명해서 좀 애매하네요.
20분만 더 올라가면 마에다 곶이 나오기 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