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실버 예약하신 분들께는
포르테와 비슷한 컨셉의
살짝 더 큰 차량이 제공 될 예정입니다.*
엔진룸이 완전히 대파된 대형 사고.
운전자분이 부상을 입으시긴 했지만,
안전벨트 덕분에 다행히도 더 큰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태풍이 오키나와를 막 지나간 어제 오후,
국도 터널을 나와서
바로 급코너가 있는 도로였습니다.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도로 가장자리에 쌓여있던
젖은 나뭇잎들을 밟고 슬립.
가드레일과 마주오던 차량에
연속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입니다.
차선 안쪽으로만 잘 달리셨어도
아무일도 없이 돌아나갔을 도로지만,
한국분들이 일본에서 제일 많이 하시는 실수 중 하나가,
자기도 모르게 차선 왼쪽으로 붙는 거거든요...
더 큰 일은 없이
사고 처리는 지금 마무리 단계입니다.
저는 다음 예약 손님들이 지장 없도록 노력중이고,
일단 보험 처리 다 하고도
400만원 정도는 손해가 발생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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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예상했던 일들이긴 하지만
가게가 이제 막 안정적인 흐름을 탄 시기에
충격이 있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