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상 업로드 합니다.
준비하고 있던 영상과
원본 클립을 다 지워버리는 바람에...
영상에서 설명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몇가지 추가로 보충하자면,
잔유제거를 반대하는 분들이
주로 말씀하시는 근거 들이
1. 압축공기로 엔진 내부를 청소할 경우,
수분이 에어를 통해
엔진 내부에 들어갈 확률이 높은데,
잔유보다,
이 수분에 의한 오일 오염이 더 심각하다.
2. 엔진 내부에
이미 슬러지와 카본이
많이 끼어있을 경우,
완벽히 제거되지 않은 이 찌꺼기들이
엔진 내부를 이동하다
오일 통로에 끼어버려서
오일 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인거 같아요.
맞습니다. ㅎㅎ
1번의 경우 에어건을 사용하든,
전용 기계를 통해
에어로 엔진 내부를 세척하든,
에어컴프레셔로 압축 공기를 보내게 되는데,
이 때 에어컴프레셔로 압축된 공기에
수분이 꽤 들어있어요.
수분이 오일에 섞이게 되면
오일이 하얗게 변하면서
성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2번의 경우
정말 어지간히 오일 관리 안해서,
이미 엉망인 상태에서
잔유제거를 할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거예요.
이 일반적인 경우에는
잔유제거 자체가 그닥 하나 마나인게 함정.
장거리 뛴 오래된 디젤 엔진 같은 경우는
때가 엄청 끼기 때문에
하면 좋을거 같기는 한데,
제가 일본에서
디젤 엔진은 많이 안 다루기도 했고,
일본은 잔유제거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 라서요.
아, 마지막으로,
엔진 오일 교환의 가
혹주행주기, 일반 주기는
차량 메뉴얼에 다 적혀 있고요,
제조사들 홈페이지 어딘가에도
소개가 되어 있을거예요.
평범히 시내주행하고
고속도로 주행하고 하시는
대부분의 여러분들 차량은
모두 가혹주행조건 이랍니다.
그러니 5천~7천km 정도를 주기로
엔진 오일 교환은 정기적으로 해 주세요.
엔진 오일 필터는
보통 1만km 정도로 잡는데,
오일 두번 갈면 필터 한번,
이런식으로 외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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