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오늘도 (안) 흐림 #28
아자마산산 비치.
내 맘대로 고쳐 쓰는 바닷가 농구 골대.
저 어릴 때만 해도 '슬램덩크'를 보고,
불꽃남자를 외쳤었는데,
아이들이 아직 만화책은 보려 하지 않고,
애니메이션판은
1화에 한골 넣고 끝나는 미친 연출 덕에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최근에 '쿠로코의 농구'를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가족 모두 푹 빠져서 보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시간만 나면
농구하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과연, 시은 시유는 기적의 세대가 될 것인가!!
는 농담이고,
그물은 스팔딩(SPALDING)사의
실내, 실외 겸용 링 네트 입니다.
아마존에서 1,350엔에 구입했는데,
그물 걸이가 부러진 링이지만,
케이블타이로도 충분히 고정해서 쓸만하네요.
역시 덕트 테이프와 케이블타이로
못 고치는 물건은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역시 그물이 있어야 슛하는 맛이 나네요.